평소에 발이 엄청 찹니다. 한여름에도 밤에 잘때는 수면양말을 신어야 할 정도로... 그리고 화기가 위에 머물러 있어서 한겨울에도 밤에 잠을 자고나면 목뒤와 등에 물이 흥건할 정도로 땀흘림이 있구요... 10년전에 축농증 수술도 받았을 정도로 비염이 좀 심하구요.. 그리고, 약 1개월 전부터 어지럼증이 좀 심해졌고, 간혹 귀에서 "삐~~이~~~" 하는 소리도 들리고 종합 병동으로 갈 수도 있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지난주말부터 알파칩을 혈자리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양 발의 태충혈에 1개씩, 양 손의 합곡혈에 1개씩, 양 다리의 양보혈에 1개씩,.. 모두 합하여 몸에 6개의 알파칩을 붙이고 오늘 3일째 입니다. 신기하게도 밤에 자면서 땀흘림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발이 시려서 저리는 현상도 상당히 줄어들었구요 (발이 따뜻하다고 느끼지는 못해도,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3일간 귀에서 "삐~이" 소리는 한번도 못들었습니다. 어지럼증도 많이 개선이 되었구요.. 더욱 신기한 것은, 합곡혈에 알파칩을 양손에 2개 붙이고 5분 정도 지나니까, 코가 뻥 뚤리더군요... 비염 때문에 숨쉬기가 쉽지 않은데, 코가 뻥뚤리니.. 정말 좋습니다. 알파칩을 개발해주신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위의 증상 개선으로 봐서는 알파칩과 제 몸의 혈자리가 잘 맞는 것 같은데요. 알파칩을 계속 장기간 혈자리에 붙여도 문제가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합곡혈에 붙였던 것을 떼고 좀 지나니까, 뻥 뚤렸던 코가 다시 예전 현상으로 복귀가 되더군요.. 양보혈에 붙인것을 떼면, 발이 좀 시려지구요... 알파칩을 계속 붙일 수 있는 것이 몇일 정도까지는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